안녕하세요
저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어학연수 하다가
지난 8월 샌디에고 컨버스로 트랜스퍼해서
4개월 정도 다니다가 오늘 졸업했네요
저는 1달정도는 일반 과정 듣고 9월에 개강하는 캠브리지 코스를 11주 들었었는데요
캠브리지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하고
먼저 전반적인 학원에 대한 부분부터 얘기해볼까 해요 ㅎㅎ
반 친구들과 수업 끝나고 피크닉 갔던 날이에요!!
비록 저는 맨 앞에 있는 친구 얼굴에 가렸지만...ㅋㅋㅋ
샌디에고 컨버스 너무너무 좋은게 일단 반 정원이 8명이라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전에 버클리에서는 LSI 다녔었는데 , 거기도 보통 10~12명정도 같이 수업듣는데 학생들이 몰리거나 하는 때에는 15,16명 정도까지 늘어날 때도 있었거든요
정말 학생 수가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무시 못하는게 말하는 기회도 훨씬 많아지고 ,
아무래도 선생님과의 교류도 훨씬 많아져요.
또, 국적비율도 정말 좋아요
샌디에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유럽 아이들이 굉장히 많구요. 신기하게 중국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ㅋㅋㅋ 아시아 비율 자체가 굉장히 적고, 유럽 학생들이 50%이상이라고 보면 되요
레벨1~10 중 한국인은 보통 6,7,8 정도에 제일 많구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 1달 일반 코스 들었을 때 레벨 9로 들어갔었는데 스위스4 스페인1 사우디2 그리고 저였어요ㅎㅎㅎ
LSI 다닐 때는 사우디, 아시아 학생들이 너무 많았는데 여긴 사우디 아시아보단 유럽 비율이 압도적이에요.
영어 늘기에 정말 좋은거 같아요ㅋㅋㅋ
아무래도, 제가 트랜스퍼했기 때문에 전에 학원이랑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는데,
수준 역시 훨씬 높은 것 같아요
교재도 그렇고, 수업 내용도 쉽지 않아용ㅠㅠ
전에 학원에선 게임도 많이 했었는데,
여기서는 보드게임과 같은 게임을 수업시간에 하지 않는게 학원 규율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매일매일 수업이 정말 알차서 좋았어요.
한 달전 학원에서 할로윈 파티 했던 사진들이에요!!!
이 날은 1교시만 수업하구 2교시부터는 다 같이 모여서
코스프레 컨테스트도 하고 이런 저런 재밌는 행사들 많이 했던 것 같아요ㅎㅎ
학원 규모도 꽤나 크고, 학생들도 많아서
이런 이벤트에 꽤나 체계적인 것 같더라구요.
친구들이랑 Adobe Fall 이라는 곳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의 그래피티(벽화)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ㅎㅎㅎ
샌디에고 사시는 분이나 여행 가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너무 멋저요 :>
11주 동안 같이 고생한 캠브리지 반 친구들이랑 선생님인데요!!!
아이클레버에 캠브리지 후기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조금 자세하게 써보려구요ㅎㅎ
저는 2~6월까지 버클리 LSI에서 일반과정 수강하고
샌디에고로 트랜스퍼해서 1달 일반과정 더 들었었는데요.
원래 1년 계획하고 어학연수 온건데, 1년 내내 일반과정 듣자니 동기부여도 안 생기고
뭔가 마지막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가고 싶더라구요 여기까지 온 이상.
그래서 오상민 담당자님과 계속 상의하고 저 또한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다가
캠브리지라는 걸 알게 되었고, 결국 샌디에고 컨버스에 와서 11주 동안 수강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공부량은 기존 반들보단 훨씬 많아요.
하루에 숙제 포함 3시간 이상씩 매일 공부하고, 아무래도 시험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 11주 동안은 무언의 압박감은 항상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캠브리지 시험이 한국에서 대중적이진 않지만, 일단 한 번 취득하면 유효기간이 평생이라는 것과 ,
무엇보다 저는 취득하든 못하든 공부하는 과정에서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Reading, Grammar/ Listening/ Writing/ Speaking 이렇게 4파트로 구분 되어 있어서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골고루 다 열심하 공부해야 하구요.
토익, 토플과는 달리 시험에 나오는 단어, 구동사, 내용 자체가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영어라
말 그대로 전문적인 영어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사용가능 한 영어를 배울 수 있어요.
토익, 토플은 아무래도 비즈니스, 아카데믹한 영어들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듣도보도 못한 단어들도 외워야하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영어랑은 약간 거리감이 있을 수 있는데 반에, 캠브리지는 원어민이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어기 때문에 저는 정말 정말 좋았어요 ,!!!!
그리고 저 또한 그랬지만, 토익 같은 경우 정말 영어를 잘 해야만 고득점이 나오는게 아니라 ,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스킬만 좀 알면 고득점이 나오지 않습니까..ㅋㅋㅋ
캠브리지의 경우 듣기, 문법 파트에 주관식 문제 또한 있기 때문에 정말 스킬 때문이 아닌 영어를 잘 해야만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writing이랑 speaking 파트도 있으니 더더욱.!!
그리고 샌디에고 컨버스가 샌디에고에서 지정학원? 이라고 해요
그래서 샌디에고 내에서 캠브리지 시험 응시한 학생들 모두 컨버스에서 시험 치룬다고 하더라구요
컨버스 자체내에서도 캠브리지 반에 엄청 신경쓰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수준 있는 시험 대비반이다 보니 선생님들도 제일 잘 가르치시는 분들로 배정 되는 거 같았어요.
저는 오늘 학원 종강 했고,
이제 다음주에 캠브리지 시험 보고 2주정도 여행하고 1년만에 귀국합니다 :)
1년 내내 항상 안부 물어주시고, 고민 있을 때마다 항상 같이 고민해주신
오상민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려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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