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부설 어학원 APL


안녕하세요? 콜롬비아 대학교 부설어학원인 ALP 다녀온 김명철 입니다.

카플란도 다녔었지만, 왠지 콜롬비아 대학교 후기가 희소성(?) 있을 듯 해서 ㅋㅋㅋ

콜롬비아 ALP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작년 가을세션에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캠퍼스 생활을 해 보고 싶어서였죠. 물론 그래서 한학기만 다녔었죠. ㅜㅜ
학비가 쪼금 비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이 콜롬비아 대학의 상징인 Low Memorial 도서관입니다. 
지금은 여행자 안내센터와 관리사무소(?)로 이용되죠. 암튼 이 건물은 콜롬비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Low Memorial 도서관 맞은편에 진짜 도선관이 있죠. ㅋㅋㅋ

버틀러 도서관입니다. ALP 위치에서 항상 보이는 광장이기 때문에 한번 올려봤습니다. 

어찌됐든, 맨하튼에서 캠퍼스 생활을 해 봤다는게 나름은 경험이었습니다.


요기 보면 콜롬비아 칼리지 라고 되어있죠?

ㅋㅋ 옛날엔 칼리지 였다고 하네요. 뭐 사실 지금도 단과대학중엔 공대와 일반대 빼면 콜롬비아 칼리지죠. ㅋㅋ


가운대 방패처럼 생긴곳이 Low 인데요, ALP 는 바로 서쪽에 있습니다. 

주황색이로 표신한 곳이 바로 Lewisohn!!!


녹음이 우거진 곳에 있는, 요기 조금은 고풍스러운 건물이 바로바로 ALP 가 위치한 Lewisohn 입니다.

위에보신 광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리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죠.


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주 깔끔합니다. 밖에서 보면 좀 많이 낡아 보이지만
내부엔 엘리베이터가 따~악!!! 
대리석이 따~악!!! 


Lewisohn Hall 은 ALP 만 있는게 아니고, 일반대학 학생들도 강의를 듣는 공간입니다.
ALP 는 5층과 6층에 있습니다.


수업시간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종이 땡~~!! 치자마자 수업장면을 찍었습니다.
애들이 왜이리 열심히 하는 척을 하던지 ㅋㅋㅋ
하지만, 우리반은 이런 장면이 종종 펼쳐졌습니다. 왜냐구요~~??


저기~~ 이쁜 여학생 보이시나요? 

좀 많이 이뻤던 저친구 때문에 남학생들이 수업이 끝나도 말걸고 ㅋㅋㅋ 그랬죠.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반 국적비율은 괜찮았습니다.

사실 다른반 국적비율은 잘 기억도 안 납니다. 우리반 비율도 사진보면서 깨달았답니다. 우히히

처음에 미국와서는 국적비율 엄청 신경쓰였었죠.

그래서 아이클레버에 연락해서, 생각보다 많다고 하소연도 하고요. 

그때 오히려 달래주셨던 대표님께 감사하단 말 전합니다.

(절대 상금을 위한 아부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뭐, 2달정도 지나고 나니까 크게 상관없더라고요. 그리고 레벨이 좋아지다보면 국적비율도 좋아지니까요.

콜롬비아는 국적비율이 다른 대학부설보단 좋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렇고요. 대략 20~30%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레벨은 총 9단계로 나누어집니다. 8단계로 나누어지기도 하지만... 저 있을때는 9단계였죠. 

학생들은 대략 200 여명은 됐던것 같습니다. 기타 특수프로그램도 있고해서 굉장히 학생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 누가 ALP 학생인지 콜롬비아 대학생이지 잘 구분이 안되서 ㅋㅋ

수업은 대학부설이다보니 문법과 쓰기가 많아요.
제 레벨이 조금 높아서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이건 자랑이 아닙니다 ㅜㅜ. 사설도 레벨 높아지면 문법하고 라이팅 강조해요.)

문법 수업이 주로 진행되고 Home work 으로 문제풀어가야하고,  에세이를 적어가야 하는 방식이 주로 이루어 집니다.

결론적으로, ALP 도 대학부설이라서 아카데믹한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이야기 들어보면 다른 대학부설보단 덜 아카데믹하다고 하는데,  사설에 비해선 아카데믹합니다. 저도 처음 미국올때 NYU 나 콜롬비아로 바로 올려고 했는데,

신용수 팀장님께서 사설 먼저가서 스피킹 먼저 익히라고 하셔서 반신반의(? ㅋㅋㅋ) 하면서 카플란 먼저 갔었는데, 팀장님 말 듣기 잘 했죠.

회화가 조금 되고부터 친구사귀기도 쉬워졌고, 나중에 문법도 재미있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시험공부하듯 하는게 아니라, 내가 말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액티비티도 매일은 아니지만 주에 2~3회정도 있습니다.

선생님과 식사도 같이 하는 경우도 있고, 사진처럼 운동경기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설 학원과 비슷한 액티비티죠. 

다만, 조별로 영상 제작을 하거나, 초딩들하고 팬팔(ㅋㅋ)도 합니다.

카플란 다닐때도 비슷한거 했지만, 뭐랄까 조금 더 시간을 부여하고 준비하다보니 조금 더 재미있었습니다.

대본 준비도하고 말이죠. 사설에선 시간을 좀 적게 줘서 준비하는 기간에 대한 추억이 없어서 말이죠. 아, 작년에 뉴욕에서 피츠버그와 뉴욕메츠의 경기가 있어서 일본 친구와 메츠구장을 찾았었습니다.
양키즈는 매진이 된 상태라서 ㅜㅜ. 
아무튼 아무생각 없이 일본친구인 "히로"가 야구장 가자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희 뒤쪽에서 한국분들(어학연수 온 사람들로 보였음 ㅋㅋ)의 함성이 들렸습니다.

뭐지? 그랬는데.... 두~~둥!! 
어디선가 많이 본 허벅지가 따~악!! 
강속구가 따~악!!
뒤에서 한국분들이 함성을 따!악!!!


박~찬~호~!!!!

미국서 TV로만 가끔 봤었던 우리나라의 박찬호 형님께서 몸을 풀지 뭡니까!!!


완전 강속구!! 이날 완전 잘 더지시던데!! 대박이였죠.

완전 위기 상황에 등판해서 강타자들 다~~ 죽여버렸죠 ㅋㅋㅋ.

히로(일본 친구)가 보스톤에 있는 마쓰자카가 더 잘 한다고 자꾸 짱나게 했어요.

그래서 LA 시절 전성기때 이야기하고, 뭐 암튼 완전 좋았습니다. 아, 이건 학교 액티비티는 아니였는데요. 이런 경기관람 액티비티도 있다는 의미에서 올렸습니다. ㅋㅋ


콜롬비아에선 센트럴 파크도 자주 갑니다. 워낙 가깝고, 밥먹고 좀 걷고 이야기하다보면 센트럴 파크니까요.

캠퍼스도 좋지만, ALP 있으면서 날 좋으면 항상 갔던것 같습니다. ㅋㅋ 


아~~ 요건 랜트했던 방에 문제가 생겨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신용수 팀장님께 연락했더니 아이클레버 숙소에 방 만들어 주셔가지고,

한달정도 지낼때 찍은 맨하튼 야경입니다.

콜롬비아까진 거리가 좀 되지만, 숙소 문제로 완전 짜증나고 있었는데

구세주 아이클레버가 있어서 살았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꾸뻑!!!

당시 ALP 친구들이 한번 숙소 왔었는데,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콜롬비아 기숙사는 여름시즌을 제외하면 방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근처의 레지던스에 방 얻어서 사는데, 

학교까지 조금 가까운거 빼곤, 좋은게 없으니까요.

시설도 구리고, 비싸긴 왜 그리 비싼지. 

저는 처음 한달 아이클레버 숙소 있다가 어퍼 웨스트에 방을 얻어서 나갔는데,

서브랫 놓고간 사람이 좀 사기를 쳤습니다. 

다행히 비용적인 손해는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방을 빼야만 했거든요. ㅜㅜ

개인적으로 연수를 해본 입장에서 뉴욕으로 오는 분들은 아이클레버 숙소가 짱!! 입니다.

마스터 형도 완전 좋아요. ㅋㅋ 

생각보단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작성했는데, 내용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ㅜㅜ

 결론적인 생각은,

콜롬비아 ALP 좋다는 겁니다. 한학기 마치고 다시 사설로 트랜스퍼 해서 다니고 있지만,

콜롬비아 수업도 많은 도움이 됐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클레버 모든 분들 잘 계시죠?

제가 1등으로 올렸는데, 가산점 없습니까? ㅋㅋㅋ

한국가면 연락드릴께요. 보고 싶어요 ㅋㅋㅋ

[출처] [New York]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부설 어학연수, ALP (아이클레버 iclever 미국어학연수 & 미국유학 전문 유학원) |작성자 redekd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