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 :: 초이2

이번 포스팅은 제가 살고 있는 뉴저지주, 뉴포트 포스팅이에요.
아이클레버 소개로 좋은 숙소를 알게되서 정말 좋아요.

특히 이 사진 속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멋진뷰 

너무 반짝반짝하고 보고있는데도 보고있는게 믿기지 않는 최고의 허드스강과 뉴욕의 나잇뷰에요.

그냥 집밖에 나가면 보이는 풍경이랍니다.
낮도 밤도 나름의 매력을 지녔어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곳은 제가 사는 리버코트입니다.

30층이라서 꽤 높아요. 그만큼 뷰도 좋아요 그렇지만 바람소리가 조금 거세기도 하죠

그래도 저는 높은 층이라 탁 트여서 맘에 들어요.

이 아파트먼트는 방세개가 있고, 방 하나를 룸메이트 두명이 쉐어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여자들끼리만 쓰는 집도 있고,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집도 있다는데, 

저는 여자들끼리 쓰는 집이 편해서 지금 여섯명의 룸메이트들과의 생활이 너무 좋아요.


왼쪽이 저와 룸메언니가 사용하는 방이에요. 

여자들끼리 사용하는 집이라 정말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관리해주시는 삼촌이 자주 방문해서 필요한 물품도 사다주시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셔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른쪽에 뭔가 있는거 같긴 한데 ..ㅋㅋㅋ
마침 쇼파 커버 세척하려고 내려놓은 것 같아요 ^^;


이건 첫날 오자마자 짐 대충 풀고 찍은 사진이에요.
아늑하고 깔끔한 방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이불은 오자마자 새걸로 가져다가 세팅해주셔서 좋았어요.


이때 아직 룸메이트 언니가 오기전에라 좀 휑하지만 지금은 여기도 

제 룸메이트인 마토언니의 숨결이 가득하답니다 

내사랑 마토언니 
언니 사랑해yo  


지금은 꽤나 이것저것 올려져 있는 제 방 책상이에요.

여기 앉아서 영화도 보고 공부도 하고, 휴대폰도하고 커피도 마시고 히비스커스 티도 마신답니다

사실 저는 가족이 아닌 누군가와 생활하는게 처음이라 정말 많이 걱정했었는데 

너무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혼자 살았으면 정말 외롭고 힘들었을 텐데 

함께 사는 룸메이트 들이 있어서 너무 재밌어요.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멋진 뷰가 보여요.

사진 상으로는 조금 흐릿하지만 실제로는 엠파이어가 잘 보인답니당 ㅎㅎ


짠! 이건 제가 뉴욕에 와서 만든 카드들이에요.

1. 첫번째 SMARTLINK 카드는 뉴저지와 뉴욕을 연결하는 트레인 패스 카드에요.

가격은 89불 정도에 한달 정기권을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처음에 카드를 5불정도 주고 한번 사면, 그 뒤는 충전하면서 쓰는 시스템이에요.

2.다음으로 METRO CARD는 뉴욕 전역을다닐 수 있는 카드에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저는 57번가에 위치한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매일 가야하기때문에 구매했어요.

가끔 친구들과 브루클린도 가고, 뉴욕 이곳저곳을 다니기도 하기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격은 145불로 비싸답니다 ㅠ_ㅠ

3. 세번째 CSC 라고 쓰여있는 카드는 세탁을 할때 사용하는 카드에요.

저는 40불정도 충전했어요. 한번에 빨래+건조기 까지해서 5불정도 사용하게 돼요.

빨리는 3층에 위치한 Laundry room에 가서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하는것 같아요.

세탁하는데는 45분, 건조하는데도 1시간 정도 걸려요 ^_^

4. 마지막 네번째 카드는 이곳에서 돈을 송금받거나 직접 사용하려고 만든 

미국 Bank of America 카드에요.

이 카드 만들고 최소 디파짓 유지하는 등의 복잡한 정보를 알아 보느라 조금 힘들었었는데, 그부분도 다음에 포스팅 해볼게요.

이 데빗카드 덕분에 수수료 없이 정말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5. 다섯번째는 저희집 키랍니당 

가끔 키를 가져가는 걸 잊어서 집에 있는 룸메들에게 카톡하기도해요 ㅎㅎ


여기는 저녁시간만 되면 북새통을 이루는 부엌이에요.

사실 부엌이 좀 좁아서 걱정이었는데, 다들 밥먹는 시간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밥통 두개, 정수기, 커피포트하나, 오븐(사용못함), 식기세척기(굳이사용안함) 토스트기 와 다양한 식기류, 후라이팬 냄비들은 

기본으로 구비되어있어서 따로 구매할건 텀블러 정도 밖에 없었어요.

밥은 이주에 한번정도 두 밥통에 가득해서 얼려두고 

끼니때마다 하나씩 꺼내먹는데, 15끼정도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오늘 삼촌이랑 룸메친구들이 이케아에서 사온 완전 좋은 짱짱 후라이팬이에요.

삼촌이 사주셨대요 삼촌 짱

100% 오트밀 팬케이크 해봤는데 팬케익에서 막 윤기나요..이런거 처음봐요.

뉴욕와서 제 주 메뉴는 순두부에요 

순두부 찌개, 두부조림, 두부를 곁들인 김치 볶음밥  두부를 넣은 라면 등등...^0^


좀 좁긴하지만 각자 분할해서 사용하고 있는 찬장이에요. 

위에있는 찬장이 제 구역이에요.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참치, 참기름, 식용유, 고춧가루 등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뿌듯해요.

저는 진짜 옷은 운동복 제외 단.한벌도 안가져오고 

대신 먹을 꺼만 싸왔는데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후회는 안해요. 

물론 한인마트에서 사먹을 수도있지만 (34번가에 큰 한인마트가 있어요.)

바로 필요한 양념을 만들 재료를 한국에서 사와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_^

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와 요거트는 매일 아침으로 먹고 있어요.


어느 주말 옆방 룸메들과 우리방언니랑 다같이 요거트로 디저트 해먹었어요.
가끔 치킨도 시켜먹고 닭도리탕도 해먹고 ㅎㅎ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같이 사니까 정말 좋아요 


이건 냉장고에요.
음식이 가득가득
숙소가 다 좋은데 6명이 사용하기엔 냉장고가 너무 작아요.. 힝


깔끔하게 사용중인 화장실이에요.

저희는 화장실 휴지통은 쓰지 않기로했는데 그게 좋은것 같아요.
씻고 나서 바로바로 청소하기로 약속해서 잘 지키고 있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앞서 말했던 스마트 카드들고 패스를 기다립니당.
평일에는 15분정도면 엠파이어까지가고, 주말엔 호보큰을 경유해서 20분정도 걸려요.


33번 스트릿 간다고 써있는걸 타시면 돼요. 
아침엔 사람들이 정말 많지만 
이날은 주말이라 앉을 자리가 좀 보이네요 ^_^


패스 트레인을 타면 이렇게 NBC 뉴스가 계속 나오는 스크린이 있어요.
뉴욕은 지하철에서 인터넷이 안되기 때문에 하릴없이 이 스크린을 보게돼요.
가끔 운세도 알려주고, 뉴스도 알려줘서 은근 유익해요.


패스를 타고 왼쪽 아래 보이는 마토언니랑 소호 산책도 해보아요 
소호는 패스를 타고 14번 스트릿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당.


돌아오는 길. 저녁의 리버코트.
아파트 근처에 Molten 이라는 마트도있고, 20분 정도 가면 Target 이라는 더 큰 마트도 있는데다
듀안리드라는 화장품과 욕실용품을 사는 드럭스토어도 있어서 생활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그냥 들어가기 섭섭해서 산책했어요.
언제봐도 멋져요. ^0^

[출처] 2015 10 3 오늘의 뉴욕, 내가 사는 뉴저지, 뉴포트 숙소, River Court ♥︎ (아이클레버 iclever 미국어학연수 & 미국유학 전문 유학원) |작성자 초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