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명절 야외활동

지난 4월 4일 토요일, 봄의 계절 4월을 맞아, 아이클레버 학생분들과 함께 큰 맘(?)먹고 저 멀리 Bronx까지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Bronx에 위치한 
Williamsbridge Oval Recreation Center에서 Easter라는 미국에서 손 안에 꼽히는 대규모 명절을 맞아 어린 아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여러 야외 활동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종 Carnival 게임들과,  통감자 포대기를 싸고 달리는 경주게임 (Potato Sack), 부활절 계란을 스푼에 올리고 달리는 경주 (Egg-on-Spoon Race), “Egg-Stra Special Egg Hunt”등등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 된 만큼, 더 많은 손이 필요했는데요! 
그래서 자그마치 총 10명의 아이클레버 학생분들과  토요일 이른 아침 9시에 뉴욕지사 사무실 앞에서 모였답니다.


205th Street역까지 D 주황색 지하철을 타고 사오십분 가량 봄소풍을
가는 마음으로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허름하였던 센터는 대규모 Renovation을 통해,  깔끔한 지역주민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이 곳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 해주셨던 학생분들의 모습, 아래 사진들에 담아 왔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해서, 저희가 한 일은, 다양한 Game Station에 저희 그룹을 배치시킨후에, 한 마음으로 NYPD 로고가 박힌 Barricade를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의외로 많이 무거웠지만, 바리케이드를 이용해서 계란 게임을 즐길 아이들을 생각하니 조금.. 아주 조금.. 가볍게 느껴졌어요 하하하!! ㅋㅋㅋ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아래에 사진 계속.... ㅋ


이 날의 Team Leader, Peter씨는  40년 가량 Bronx에 거주한 베테랑이셨습니다. 
봉사활동 틈틈히 Peter씨와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Bronx의 역사와 뉴욕 양키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봉사활동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은 이유는 프로젝트가 끝나갈 무렵  레크리에이션 센터 관계자분들, Team Leader,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프로젝트 내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미국어학연수 중인 우리 아이클레버 학생분들에게  다가와 정말 고맙다 말하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이 전달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클레버 학생분들과 뉴욕 현지 시민들은 봉사를 통해 자연스레 영어로 대화하며 더 긴밀해지고, 또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 정신을 가진 기타 많은 자원 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클레버 뉴욕지사가 추구하는 미국어학문화연수를  실현함에 따뜻한 봄을 가슴으로 보고 돌아왔습니다.

미국어학연수하기에도 귀한 시간이실텐데 참여해주신 학생분들 정말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덕분에 매번 저희 스텝들도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답니다^^ 오는 일요일에 예정된 뉴욕시 수영대회 봉사활동에서 새로오신 학생분들과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클레버 뉴욕지사의
봉사활동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