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의 모든것!

안녕하세요 ^^

오렌만에 아이클레버에 학교후기를 쓰네요
10개월의 어학연수 기간동안 샌디에고의 6개월을 보내고 남은 4개월을 동부 어느 학교로 갈까 엄청나게 고민했었더랬죠!

서부에서는 사설학원에서 프리한 분위기에서 회화위주로 공부했다면 동부에서는 대학부설에서 약간은 아카데믹하게, 특히 라이팅연습을 많이 하면서 대학시설도 사용해보고 싶었고, 어떤 '도시'의 느낌도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약간 돈이 들더라도 고민했던게 보스턴 대학교 부설수업과 뉴욕대 부설 수업이었어요.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정말루
학교나 프로그램은 보스턴 대학교가 끌리는데
도시는 뉴욕이 너무너무 가고 싶었거든요.
샌디에고에서 너무 자연친화적으로 살았던 나머지, 좀 더 화려하고 큰 대도시인 뉴욕이 저와 잘 맞은거란 확신하에서요

하지만 학교를 포기하지 못했고 그래서 정말 왠만한 유학카페나 사이트에는 모두 질문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어느 학교가 더 좋을지.
처음 샌디에고를 올 떄 이용했던 유학원을 비롯해 여러분이 아시는 왠만한 카페에 질문을 했지만 정말로 형식적이고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저를 실망하게 만드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었어요.. 아 다 그런거구나...하던 찰나에,

아이클레버에서 신은수님의 정말 ㅠㅠㅠ 정성어린 대답을 들을 수 있었죠

결론은 뉴욕대로 가라는 거였어요.
저를 딱 보니 뉴욕에 가고 싶은데 괜히 보스턴대 떄문에 갈등하는데, 보스턴대나 뉴욕대나 큰 커리 차이는 없을꺼라며
뉴욕대로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
헤헤 너무 제맘을 잘 알아 주시고,
정말 진심을 다해 대답해 주신게 너무나 감사드려서, 뉴욕으로의 수속은 아이클레버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

그래서 첫달은 아이클레버 숙소에 머물게 되었어요.

1. 아이클레버 숙소

사실 뉴욕에 오기전까지  숙소가 뉴저지 뭐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감이 안오더라구요
뉴욕도 맨하튼 ,퀸즈, 브루클린 , 브롱스로 나뉘어있다는 것도 피부로 와닿지도 않았구요.

그런상태에서 '뉴저지?' 하고 갸우뚱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아이클레버 숙소가 있는 뉴저지의 '뉴포트'지역은 이름에서도 보실 수 있듯 '신도시' 정도의 개념으로 보면 되요.

PATH 라고 불리는 지하철로 뉴욕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뉴포트 지역은 거의 뉴욕 부속지역으로 보셔도 될만큼 가까워요

패스 타고 이십분만 가면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있던 뉴욕 월스트릿의 중심가 거든요. !!!!!!!

숙소는 아파트 형식이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제가 살아본 집중에 제일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물론 아파트가 최신식이고 고급아파트인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야경 !!!!!!

이게,
방에서 보이는 맨해튼입니다.

그냥 뉴욕이 그냥 다 보이는거죠 !!!!!!!!!!!
날씨좋으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까지도 보였어요 !!
저기 맨 오른쪽에 있는게

바로
그라운드제로에 짓던 새로운 빌딩
지금은 거의 완공 됬겠죠???

NYU 학교는 8번가 쪽,
중심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지만

수업은
저 야경에서 보이는 빨강파랑의 그라운드 제로의 건물  왼쪽왼쪽에 보이는 시계탑 같은 건물?! 에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패쓰를 타고 월스트릿에 내리면
바로 교실이어서 삼십분이면 통학이 가능했어요 


즉,
퀸즈고 브루클린이고 뉴욕에 사는 친구들 보다도
더 가까이 살고 있었던 거죠 ^^

아 , 저는 작년 9월에 갔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ㅋㅋㅋ하하하하
그렇게 아이클레버 숙소에서의 감동을 안고 저의 NYU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2. 학교생활

테스트를 치고 받은 저의 레벨은 6단계.

일단 거기서 오후수업까지 듣는 단계중에선 가장 높은 단계였어요 뿌듯뿌듯

샌디에고에서 한국사람들과도 영어를 쓰며 독하게 지냈던 과거가 떠오르며 ㅠㅠ

하하하하

사실 들어가시면 6단계 이후로도,7,8,9 단계도 있다는걸 알게 되실껀데요

이건 약간 선택수업식으로 해서 주로 NYU 대학원 다니시거나 다른 일 하시면서 수업듣는 수업도 하루에 두세시간 밖에 없는 그런 수업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와같은 1-6단계가 주로 어학연수생들로
오전 9시부터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12시 정도 까지의 약 3시간 오전수업과
한시간 정도의 점심시간 그리고 한시간 반 의 오후 수업 

이렇게 된 커리큘럼의 수업을 듣는 거죠.

오전반은 한 반이 정해지면
그 반에 두명의 선생님이 배정되고
그 구도가 약 3개월 내내 지속 됩니다.
변화는 없어요

제가 갔던 시기가 좀 특이했던게,
사실 NYU 가 한국인 많기로 유명해서 조금 걱정을 햇어요
시험칠때도 보이는건 다 한국인인것 같고 그랬는데

'예상외로'
한국인이 많이 없었어요.
그전 학기를 수강했던 대만인 친구가 말하기를
이번에 유달리 한국인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땡잡았다고 해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
저희반 구성은 또 조금 특이했던게,

중국인 친구들이 그렇게 많았네요.
한반에 13~15명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국인이 저 포함 세명

일본인이 한명
카자흐스탄 친구가 한명.
나머지 반은 중국인 반은 대만인 이었어요.

음.......저에겐 처음 갖는 이런 아시아 인만 있는 구도... 처음엔..이게 뭐지.................??? 라고 생각했어요... 하하


그런데 지내면 지낼수록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다들 아시아 인이라 생각하는것도 생활하는것도 비슷해서 서로 서로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더 친근하고 재밌는 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유럽친구들을 사귈때 어떤 아이들은 정말 마음을 열고 다가와 친구가 되주지만

또 어떤 아이들은 앞에선 웃어도 뒤에선 호박씨를 까는 뭔가 겉으로만 친구?? 인종주의적 친구들이 있어 약간 그런게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곳에선 정말 다들 가족같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 참 저희반에 특이했던 점은

저를 제외한 한국인 2분과 대부분의 중국,대만 친구들은 어학연수를 오신 분들이 아니었다는 거에요.

NYU 대학원을 다니거나(한국분들)

NYU POLY 라고 폴리텍 대학?? 을 다니느 중국, 대만 친구들이 어떤 영어시험에서 일정 점수를 넘지 못할시에는 이 수업을 들어야 했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이 오후수업은 듣지않고 오전수업만 듣는 조금 바쁜 아이들 이었지요.
하지만 또 그들을 통해 미국의 대학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NYU 대학원에 다니는 한국인 오빠를 통해

저희 학교 같은과 선배도 만날 수 있었지요.
한국에선 한번도 못 뵜던 분인데 정말 그런 인연이 있어서,
뉴욕에서 !! 만나뵙고 인사도 드리고 미국의 대학원 생활에 대한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

3. 수업


그래서 진행됬던 수업은 
흠. 
5점만점에 4점이라고 하죠..
일단 학비가 엄처안게 비싸잖아요.

보험이고 뭐고 다합쳐서 거의 칠천불?? 가까이 냈던걸로 기억해요.


한국에서 한학기 대학등록금이 300-400만원인데, 3개월도 안되는 영어수업듣는데 700만원 내는건 진짜 ㅋㅋㅋㅋㅋ

저도 왜이렇게 비싼걸 들었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 비싼...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여러분!!!!!!

'부자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속적으로 보이지만 이것도 물가높은 뉴욕에서 생활하기에 좋은점 중 하나..^.^..하하 ㅋㅋㅋㅋ

그래서 너무나 높은 기대를 했던 탓이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학위와 실력이 보장되어 있다는 점을 뺴고는 

크게 사설학원과의 수업의 질의 차이를 느끼진 않았던 것 같아요.

오전 수업에서 !!!!!! 말이죠 .!

오전수업은 두명의 선생님이 월수/화목 의 수업을 하는데
(수업료는 드럽게 비싼데 금요일엔 수업도 안해요 글쎄 ㅋㅋㅋ)

월수 수업은 조별로 정해진 책을 매주 조금씩 읽어오며 그것에 대한 토론을 하고

마지막 주에는 그걸 가지고 발표를 했어요

저희는 책내용에 대한 간단한 연극을 했었죠 헤헤 그러면서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고 거의 매주 Writing 과제를 내주셔서

그에 대한 생각을 글로 써가고 첨삭받고 발표하고 조별로, 짝별로 토론하고 얘기했었어요.

또 문법 교재도 하나 사서 매주 풀어갔었네요.

화목수업은

리딩 교재를 사서 매주 풀어가고 읽고 토론하고 얘기하고,광고를 보고 서로 설명해주기도 하고
역시 사회적 주제들에 관한 많은 토론을 했어요

아무래도 아시아 친구들이다 보니

'많은것을 공유할 수 있었고 중국,대만친구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양안관계'에 대한 인식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국제정치적 역학구조?? 도 학문이 아닌 실제적 으로 느낄 수 있었네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반친구들입니다 ㅠㅠㅠㅠㅠ그리고

제가 NYU에 그만큼의 돈을 투자한것을 아깝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줬던

오.후.수.업

두둥!!!!!!!!!!!!!!!!!!!!!!

오후수업은 다양한 선택란이 있어요

미국의 문화

미국의 영화

토플

십자말 맞추기 등등등등 사실 너무 많아서 기억이 잘 ㅠㅠ

저는 처음에 토플을 더 공부할까 싶어 신청하려다가,

좀 더 즐기고 싶단 생각에 ART 수업과 Documenting NYC 수업을 들었어요.

미술분야야 문외한이지만 관심은 많아서 신청을 했고 다큐멘팅 뉴욕은 사실 인기가 많데서, 그래?? 하고 신청했던 수업이에요

사실 이 수업이 경쟁률이 치열해서 신청해도 못 뽑히는 경우가 많은데 운좋게도 !!!!!!!!!! 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ART 수업에 관해 설명드리면
매주 월수 오후에 수업이 있었고 수업마다 지정된 한 미술가의 작품을 보고 토론을 하고 이런저런 액티비티를 하는 거였어요.

이건 제가 그때

뉴욕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살린 콜라쥬 작품만들기 과제에서 '뉴욕의 눈물'이라고

화려함속에 가려진 뉴욕의 어두운 면을 만든건데
참 그때 사진찍을땐 잘나온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얼굴이 퉁퉁 부어서 하하하 ㅋㅋ 부끄럽네요

이수업을 듣다가 문득

" 아..너무 행복하다..." 란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예술이 뭔가 정해진 답을 위해 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저희의 그 예술작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물론 그곳엔 예술전공인 분도 계셨고

전 정치학을 공부하는... 미술관도 딱한번 가봤던 그런사람이었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실 제가 이 수업을 신청한게

뉴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 많은데 그곳을 가기위한 어떤 배경지식을 쌓고 싶어서 한거였거든요

수업 중간중간에 같이 소규모 미술관도 다니고, 같이 감상하고 토론하다보니

예술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고,
그 계기로 미술관,, 정말 많이도 다녔어요

혼자서 
개인 미술관도 찾아다니고,
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고.
뭔가 '교양'을 배웠다고나 할까요

사실 뉴욕이 좋은게 이런거 같아요

수업과 연관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거요.

어제 수업시간에 배운 작품을
오늘 미술관에서 내눈으로 직접 볼 수 있으니 

 '살아있는 공부'를 한 셈이죠.

정말 행복했어요 ㅠㅠㅠㅠ

두번째 다큐멘팅 뉴욕
이건 정말ㅋㅋㅋㅋㅋㅋ

제 뉴욕생활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뉴욕시티를 찍는거에요

뭘로?
비디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진짜진짜진짜 재밌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처음에는 각자 조를 나눠서

맨해튼의 부분부분 첼시, 타임스퀘어,  에 대한 나름의 영상을 찍는 거였어요
물론 저희조는 완전..망했어요 진짜 이상한 비디오만들어냄ㅋㅋㅋㅋ

그리고 나선 이제 다 같이 

뉴욕과 NYU , 그리고 저희의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거에요

주제도 구성도 촬영도 연기도
다 저희가 정해서 말이죠

그리고 중요한건

그 영상이 수업 마지막에 있는 파티의 대미를 장식한다는거죠

학교 내부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면서요
그것때문에 저희는 수업외적으로도 모이고 만나고 놀고 먹고 찍고 회의하고 
CRAZY THINGS 들을 많이 했어요

뭐 예를 들어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진짜 이상한 무슨 보디빌더 같은 춤을 춘다던가,
다같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빌려서 다같이타고 ㅠㅠㅠ 와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때 ㅠㅠ
명상 하는 영상도 찍고
나중엔 선생님 없이 저희끼리 모여서
뉴욕의 각각명소를 돌아다니며 영상을 찍으러 다니고,
모든 NYU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콘티부터 홍보까지 다 해서 학생들을 불러 모아
다같이 춤추고 노는 영상도 찍고 
그러면서 서로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몰라요.

이건 첼시 찍는 조 친구들 따라가서 같이 놀면서 찍은 사진이구요
양쪽에 모자뒤집어쓴 친구가 마약 밀매상 연기를 했엇...ㅋㅋㅋㅋ

이건 할로윈때 다 같이 호박을 파고 놀았지요
영상을 위한다는 목적하에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온 영상은 정말 대박이었고...
여기 올리고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

3. 액티비티와 교외생활

학교내 액티비티도 꽤 많이 참가했었어요
맛있는 것도 많이 주고 특 히 첫 액티비티를 통해 많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거든요.

이렇게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영어로 놀고 하는 거였어요.

그 외에 다같이 인디언 박물관도 갔다 오고,

할로윈이라고 학교에서 파티도 했구요

이런저런 액티비티 가 은근히 활성화 되어 있어서

친구들이랑 가서 재밌게 놀다가 왔던것 같아요


그리구,

뉴욕자체가 할수있는것 갈수 있는 곳이 많아서

전 너무나 행복햇는데요

그래서 매일 주말마다

오늘은 이곳,내일은 저곳

빨빨거리면 돌아다녔어요 ㅋㅋㅋ

무엇보다 너무 좋았던건 박물관이구요 ㅠㅠ

세계적 박물관이 일달러면 , 날짜만 잘맞추면 대부분 공짜로

다 들어갈수 있으니
모마나 메트로는 두번씩 다녀왔구요
자연사도 좋았고
좀 외곽에 있는 클로이스터나 브루클린 박물관도
미술에 관심있으시면 너무나 좋은 곳이었답니다 ㅠㅠㅠ

그리고,
이건 돈이 좀 들지만
한국에서도 안보던 뮤지컬 엄청 봤습니다 
돈이 막 깨졌죠...
그래서 항상 거지...ㅋㅋㅋㅋㅋ
쇼핑은 먼나라 이야기 ㅋㅋㅋㅋ

메리 포핀스 같은 경우는 학생증 할인을 받아서 35달런가에 봤던거 같아요

물론 가장 끝자리였지만 볼만 했어요

맨처음 본건 맘마미아.

영화가 너무 좋아서 두번,세번씩 봤던거라 큰 기대를 안고

가끔씩 반값행사 하거든요, 그걸로 보러 갔어요

그 외에 라이언킹도 봤고, 수업시간에 같이 무슨 게이 내용 담은 뮤지컬도 봤네요.

제가 뉴욕에 있을때 좋았던게

할로윈에 땡스기빙, 크리스마스에

제 생일까지 있어서 ㅋㅋㅋ 하하하하하하

진짜 너무 행복하게 보냈어요 하루하루 전부다 ㅠㅠㅠ

할로윈은 갑자기 내리는 눈과의 사투를 보냈지만

할로윈 거리행렬 꼭 보러 가시구,

떙스기빙은 미국인 친구가 하는 파티에 초대되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과 맛있게 음식을 먹은뒤

또 학교 친구들의 파티에 가서 새벽에 땡스기빙 쇼핑도 다녔고

제 생일은ㅋㅋㅋㅋㅋ

나중에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없지만

많은 친구들이 와 축하해줘서

술값만 400불이 나왔던걸로 기억나네요...하아..ㅋㅋㅋ물론 각출햇지만서도..ㅋㅋㅋ

살면서 그렇게 비싸고 많은 선물을 받았던것도 처음이었구요 ㅠㅠㅠ!!

뉴욕의 크리스마스는 전세계인들의 로망이죠.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스링크 장 가서 아이스 링크 탔구요

크리스마스날 이거 구경갔어요
브루클린에 있는 유명한 부자 마을인데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이 붙어요 하하

장난아니에요

그 중 가장 화려했던 집이네요
뭔가 도시에만 있으면 그렇게 영화같은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났는데

이걸 보고 우왕..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수업 마지막날 있었던 파티.

저희가 만들었던 영상이 소개될 땐 엄청나게 짠했구요,

제가 저희반 학생들 모두와 선생님의 눈을 찍어서 올렸던 사진이

이벤트에서 일등으로 채택되어 저 쪼끄만 아이팟을 선물로 받았던 그날은 아마 NYU 학생 중 제가 제일 행복했을 지도 몰라요 ㅠㅠㅠ

그렇게
신나고 재밌고 행복했던 NYU 시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아..다시 정리하니 짜안 하네요 
정말 행복했었는데 헤헤

물론,

처음에 건너갔던 9월달은 나름 되게 힘들었었어요.

괜히 샌디에고에 친구들 많은데 그거 두고 왔나 싶기도 하고 뉴욕이 할 게 많은 도시인 만큼 
더 외로워 지기도 한 곳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혼자서 할 수 있는것들을 먼저 했어요 주말마다 박물관 혼자 다니고,
공원도 가보고
일부러 액티비티도 더 열심히 참여하고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까

제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생겨 있었고

그 친구들과 함께 10월 11월 12월은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을 정도로 보내고 왔답니다. 누구나 슬럼프는 겪는거 같아요

단지
이런 후기에서는 기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서

뭔가 모를 환상에 빠져서 외국에 간다던가,
또는 외국에서 슬럼프에 빠져있을때
남들은 다 잘지내는데 나느 뭔가 싶거든요...

그럴때 일수록 본인의 노력이 중요해요

저도 힘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지나가고그 노력이 결국엔 빛을 발하더라구요

MEET UP 을 활용해서 특히 샌디에고 보다 뉴욕이 더 유용하더라구요 이건ㅋㅋㅋ

한국어 영어 교환하는 모임에도 나가 보시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친해지시다 보면 나중에는 진짜 너무너무 좋은 시간 보내실 꺼에요.


전 정말 어떤 후회도 미련도 없이 다녀와서
사실 막 그립거나 하진 않아요

오히려
뭔가 아쉽게 놀다가 오면 더 그리워하는거 같더라구요 주변을 봣더니

전 해볼꺼 다 해보고 와서 그런지 그립진 않은것 같네요.
그냥 아..너무 좋았다
그런 느낌??????????

물론
높은 토플점수와 토익스피킹 점수는 겸사겸사 ^.^
또 두서없이 이렇게 길게길게 썼지만

저도 정보를 얻을땐 이렇게 긴 글도 술술 읽히더라구요
제가 쓴 정보가 유용했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출처] NYU 에서의 CRAZY STORY (아이클레버 iclever 미국어학연수 & 미국유학 전문 유학원) |작성자 완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