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0월의 카플란!


오늘은 제가 한달 째 다니고있고, 앞으로 3개월간 더 공부하게 될 카플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해요!

처음 유학원 통해서 유학 준비할 때,

카플란, EC, 레너트, 세인트자일스 어학원 이렇게 네가지 옵션이 있었기에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사실 다른 학원을 다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저는 지금 카플란에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위의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 너무너무 멋진 뷰 덕에 매일 눈이 호강하고 있어요 ^_^


위의 뷰와 연결되어. . 
창밖으로 혹시 뉴저지 뉴포트에 있는 제가 사는 아파트가 보일까해서 열심히 찾아봤답니다.


짠! 
지금 중간에 보이는 두개의 빌딩 중 뒤쪽에 위치한 아파트가 제가사는 곳이랍니다.
아이클레버 뉴욕전용숙소로 River Court에 위치해있어요.
뉴저지~뉴욕을 잇는 Path 트레인을 타고 15분만 슝슝 달려오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위치한 33번가에 도착할 수 있어서 
다른 state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요 ㅎㅎ

수업으로 돌아와서.. 

제가 선택한 General Course 는 하루 세 시간 수업을 해요.

오전 수업은 8시30분~11시40분 오후 수업은 12시50분~5시 까지 수업을 하는데, 저는 아침엔 필라테스 운동을 가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로 배정된 오후수업에 만족하며 수업하고 있어요.
비자를 계속 연장하기 위해서는 한주에 적어도 18시간을 들어야 하기에, 

나머지 3시간은 K+session으로 채우게 되는데,
작문, 토플, 그래머 등 여러가지 수업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강의실에 가서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아카데믹한게 좋아서 토플수업 위주로 케이세션을 채우는 중이구요.
사진 속 매력터지는 선생님은 제 사랑 Anaka 샘이에요.
아 정말 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끼가 넘쳐서 모든 학생들의 폭풍사랑을 받고 있어요.


이날은 뉴욕의 날씨가 갑작스럽게 변해서 

학생들 중 무려 3명이 패딩을 입고 왔답니다 (10월2일이에요 ㅠ.ㅠ)

그 전 주에는 다들 민소매입었었는데.. 오늘은 몸에 열이 많은 아나카 선생님도 장화를 신고 오셨군요.

수업 중간이 아니라 도입 중이에요!

불금이라 몇명의 학생들이 조금 늦게와서 
You guys are little pumkins!! 라고 화내시다가 호박 사진 보여주는 중이에요 ㅎ.ㅎ 


오늘은 Reading - Prefix vocabulary review 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보통은 옆에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고, 의견 나누고, 선생님이 제시한 질문에 답을 한 뒤 

다같이 모두의 의견을 나누는 단계로 진행돼요.

하지만 수업 스타일은 티쳐마다 다르답니당.



오늘은 저번주에 우승했던 학생 Igor 덕에 아나카샘이 직접 만든 쫀득한 쵸코쿠키를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
이날은 쿠키먹고 쉬는시간에 다들 바닥에 앉아서  제가 티칭하는 세미 필라테스 수업을 10분정도 했답니다 ㅎㅎㅎ 재밌었어요~


갑작스런 클럽사진에 놀라셨죠 ^_^;;
 사실 저는 집순이기도하고 아침 필라테스 수업에 매일 지치기도 해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도 칼같이 귀가하는 편이지만,
이날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독일에서 온 친구 Chantal 의 마지막날이라 같이 술도 한잔하구 춤도 추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클럽은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정말 정신없고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춤도 추고 음악도 듣고 ㅎㅎ

저는 뉴욕에서 술마시러 간게 처음이라 여권 들고가는것도 몰라서 

친구들이 몰래 클럽에 넣어주느라 정말 정말 힘들었답니다 ...

저보다 세네살은 기본으로 어린 친구들이 

'You should keep your passport anytime! anywhere!' X 10

애들이 취하니까 말한거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너 걱정된다고 계속 강조하는데..ㅋㅋㅋ

또 클럽 처음이라니까 중간 중간 저 잘 놀고 있는지 술은 잘 먹고 있는지 
친구들이 계속  확인해주고 눈 마주치면 웃어주는데 뭉클하더라구요.
집에 가서 쉬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끔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참석하면 좋은 것 같아요 ^_^


이건 입장 기다리면서 찰칵.  다들 너무 예쁘죠 ㅎㅎ 이날 일본인 시스터를 얻었어요.

Lisa, Layla, Chantal
같은 반이었던 리사와 샨탈은 카플란을 떠났어요. 너무 그립네요.


오른쪽 사진은 테츠카 라는 일본인 친구랍니다 
같은 아시안이라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져서 이날 처음본건데도 계속 붙어 다니고 수다떨고 재밌었어요.


보통 유러피안 친구들은 2주 혹은 4주 정도의 짧은 기간의 연수 후 카플란을 떠나게 돼요.

반이 정해지고 정붙힐만 하면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오고 기존의 친구들은 떠나게 되는데 
그래서 인지 조금 섭섭하기도 해요.


특히 왼쪽에서 다섯번째에 있는 Brazilian, Rapael 과 친했었는데 
장난끼많고 재밌는 친구였어요. 매일 수업시간에 휴대폰해서 아나카에게 자주 혼나고 저도 자주 혼냈었는데,
"Rapa, Don't be glue to your cellphone!" 이라는 호통도 이제 못듣겠네요.


다음으로, 카플란은 정말 많은 Activity가 있어요.
브루클린 브릿지 산책, 함께 영화보러가기, 함께 각나라 전통음식 먹으러 가기, 맥주마시러 가기 등등..
너무너무 많은데, 
저는 위에도 말했든 집이 최고야 하는 집순이기에..
아직 한번도 야외활동은 해보지 못했구요, 
대신 시카고 라는 뮤지컬을 봤어요 ㅎㅎ

제 생에 첫 뮤지컬을 뉴욕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너무 신났어요!


물론 뮤지컬 시작하고선 사진 촬영이 금지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한장 찰칵.
뮤지컬은 8시에 시작해서 11시쯤 끝났어요.
너무너무 졸렸는데도 열심히 봤어요, 정말 재밌었구요 ㅎㅎ


그리고 우리집..뉴포트♥︎
지금 실시간으로 찍은 제 책상이에요.
때로는 친구들과 클럽을 가기도 하고, 뮤지컬을 보기도 하지만
학생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오늘 배웠던 Prefix 를 간단하게 복습해 봤어요.
모니터에있는 영화는... 멀티태스킹이라고 해두죠..^^;;


사실 저는 초등학교에서 영어전담강사로 오래 일했기 때문에 
Prefix 쯤이야! 했는데 다시 복습해보니 기존에 알았던 부분을 정리 할 수도 있고, 몰랐던 부분을 더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은 끝이랍니당
카플란 너무 좋아요. ♥︎

[출처] 2015 10 2 오늘의 뉴욕, 뉴욕 카플란 어학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아이클레버 iclever 미국어학연수 & 미국유학 전문 유학원) |작성자 초이2